1. 미소를 생활화하는 방법을 당장 실시하라 상대방을 진심으로 좋아하려는 노력을 의식적으로 기울일 것. 사람과 사물에 대해서 의도적으로 긍정적인 면을 찾아볼 것. 맘에 들지 않은 사람에게도 반가운 미소를 보일 것. 그리고 그 미소가 이중적, 위선적인 태도가 아니라 자신의 인성이 성숙하고
관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것.
2. 성공적으로 제대로 잘 웃는 방법을 익혀라 양쪽 눈꼬리를 연결하는 선과 입 모양이 역삼각형을 이룰 때 가장 아름답다. 입꼬리를 최대한 귀밑까지 끌어올리며 웃을 것. 웃을 때 입술이 비뚤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반듯하게 대칭이 되도록 할 것. 때로는 큰 소리로 웃어 얼굴 근육을 크고 유연하게 만들 것.
3. 맑고 선한 눈매 만들기 운동을 하라 눈을 뜨고 눈동자를 좌우로 열을 세면서 둥글게 5-6회 굴린다.
4. 부드럽고 안정적인 눈매 만들기 연습을 하라 얼굴은 움직이지 말고 시선만 오른쪽 옆으로 옮겨 본다 시선을 오른 쪽으로 옮기기 전에 앞쪽 아래를 쳐다본다 다시 시선만을 오른쪽 옆으로 옮겨 본다.
5. 활기찬 표정을 위해얼굴 근육을 올려줄 것. 얼굴 근육은 나이가 들수록 탄력을 잃고 아래로 쳐진다. 얼굴 턱과 양 귓가 사이에 양손을 받치고 양 눈썹 위쪽으로 얼굴을 밀어올려줄 것. 많이 수시로 웃으면 얼굴 근육이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6. 아침에 일어나면 거울을 보고 ´휴매니스트 선언´을 만들어 큰 소리로 반복할 것. 예) '나는 나 자신과 주위 모든 사람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친절을 베푸는 이 시대 진정한 휴매니스트이다.'
7. 자기 전 하루 반성의 시간을 가질 것. 나와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성의를 다했는가를 반성하고
내일을 계획하며 온화한 표정으로 잠들 것.
8. 화가 나거나 불만스러울 때는 심호흡을 하고 '아, 에, 이, 오, 우'를 크게 반복할 것.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자신이 만들 수 있는 표정을 다양하게 만들어 보고
멋있는 표정을 찾아낼 것. 인간의 얼굴에는 무려 80여개의 근육이 있어 7천가지 이상의 표정을 만들 수 있다. 상황별로 자신만의 독특하고 멋있는 분위기의 표정을 찾아내서 반복 훈련할 것.
인생은 '끈' 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끈을 따라 태어나고, 끈을 따라 맺어지고, 끈이 다하면 끊어집니다. 끈은 길이요, 연결망입니다. 좋은 끈이 좋은 인맥, 좋은 사랑을 만들기도 합니다.
인생에서 필요한 5가지 끈은~
1. 매끈
까칠한 사람이 되지 마라.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고, 모난 돌은 정맞기 쉽다.
세련되게 입고, 밝게 웃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매너 있게 행동하라. 외모가 미끈하고 성품이 매끈한 사람이 되라!
2. 발끈
오기있는 사람이 되라. 실패란 넘어 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어려운 순간일수록 오히려 발끈하라!
3. 화끈
미적지근한 사람이 되지 마라.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하고, 언젠가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 하고, 어차피 할 일이라면 화끈하게 하라. 눈치 보지 말고 소신껏 행동하는 사람, 내숭떨지 말고 화끈한 사람이 되라!
4. 질끈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 실수나 결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 다른 사람을 쓸데없이 비난하지 말고 질끈 눈을 감아라.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으니 입이 간지러워도 참고,
보고도 못 본척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 다른 사람이 나를 비난해도 질끈 눈을 감아라! 5. 따끈 따뜻한 사람이 되라. 계산적인 차가운 사람이 아니라 인간미가 느껴지는 사람이 되라. 털털한 사람, 인정 많은 사람, 메마르지 않은 사람, 다른 사람에게 베풀 줄 아는 따끈한 사람이 되라!
돌이켜 보면 "그때 그 사람과의 만남이 내 인생의 분기점이었다."라는 사실을 나중에 깨닫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인생의 분기점이다." 라는 인식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미리 인생의 이정표가 설정되어
있어야 함. 그리고 인생 계획이 설정되면 변화라는 것이 "인연" 에 의해 연결돼 있고, 주위로부터의
메시지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됨.
따라서 "인연" 을 의식하면서 행동해 나가는 것이 중요함.
5. 상대의 이익을 존중하고 나의 이익을 챙긴다
비즈니스맨이 모임에 참가하는 7가지 목적은
① 철학 메리트
② 건강 메리트
③ 인맥 메리트
④ 교양 메리트
⑤ 감성 메리트
⑥ 정보 메리트
⑦ 자금 메리트인데,
이 7가지 메리트를 기준으로 두고 행동하는 것이 좋음.
키맨과 접촉을 원한다면 키맨과 관계된 사람부터 공략해야 하며, 이때 신뢰감이 중요한 요소가 됨.
인맥 만들기는 자신의 존재 이유, 존재 의의를 확인시켜 줌.
6. 원하는 것은 간절한 만큼 이루어진다
우선 인맥을 만들고 싶다고 강렬히 원해야 함.
인맥이란 자신의 영혼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높은 사람과 만나는 것임.
7. 인맥은 넓히는 것이 아니라 퍼져 나가는 것이다
인맥 넓히기의 기본 원리는 자기 탐구인데, 이는 가신의 내면을 깊이 성찰하는 것임.
이를 위해서는 ...
① 유행이나 추세에 휘둘리지 않기
② 정치와 경제에 흥미 갖기
③ 지칠 줄 모르는 호기심 갖기
④ 다수의 의견에 "이건 아닌데"하고 생각하는 훈련
⑤ 전문가 의견 뿐 아니라 다양한 의견 청취 등이 중요함
8. 모임에서 환영받는 사람과 미움받는 사람을 구분하라
환영 받는 사람
① 정직한 사람
② 겸손한 사람
③ 인생에 적극적인 사람
④ 체험담을 이야기 해 주는 사람
⑤ 상대의 고민이나 과제에 딱 들어맞는 키맨을 소개해 주는 사람 ·
미움 받는 사람
① 제멋대로인 사람
② 운이 나쁜 사람
③ 돈 버는 이야기밖에 하지 않는 사람
④ 화제가 직장 이야기밖에 없는 사람
⑤ 수다스러운 사람(남 이야기를 듣지 않음)
9. 때로는 대가 없이 남을 돕는다
조직에는 반드시 주목받거나,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지는 사람, 이른바 인망(人望)있는 사람이 있는데,
대개 키맨이 이런 특성을 지님. 그 이유는 주위 사람들이 "작년에 무슨 일을 추진할 때 신세를 졌다",
"새로운 걸 배웠다" 등 빚을 지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음.
빚이란 주위 사람을 위해 대가를 요구하지 않고 정성으로 베푸는 지혜와 땀을 말함.
10. 인맥의 3대 요소(헤드워크, 풋워크, 네트워크)를 잡아라
(헤드워크) 신문, 잡지, TV 등 일반적으로 오픈돼 있는 미디어 등을 철저히 활용.
다양성이 포인트임 ·(풋워크) 풋워크로 파악한 정보는 질이 포인트.
스스로 체험한 것, "우리만 아는 이야기를 어느 정도 갖고 있는가?" 가 중요.
(네트워크) 헤드워크와 풋워크로 얻은 정보를 네트워크로 확인.
키맨은 하나의 미디어임.
키맨의 행동, 발언, 사상은 혼자 걸어 다니며 전파를 내보냄.
11. 첫인상이 중요하다
첫인상이 좋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
① 차분하다
② 상대방의 눈을 보고 천천히 말한다
③ 위트가 풍부하다
④ 손아랫사람에게도 예의가 바르다
⑤ 무엇인가를 배우려는 자세로 남의 이야기를 듣는다
⑥ 적극적이고 호기심이 강하다
12. 기분 좋은 긴장을 주는 사람이 되라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힘이 솟는 사람이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어지는 사람이며, 만나면 새로운 지식을 공급하는 사람도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어지는 사람임 ·주위를 느슨하게 이완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분 좋은 긴장을 주는 사람,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함
13.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강렬한 매력을 갖춘 키맨이 되는 것이다
(다면적인 가치관) 키맨에게는 상반되는 것이 자연스럽게 공존함. (쓸데없는 것의 가치 발견) 남들이 쓸데없는 것으로 지나치는 것에서 가치를 발견함. 기업에서도 쓸데없는 것에서 많은 신규사업이 탄생됨.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 결코 남의 흉내를 내지 않음. 흉내 속에서도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첨가시킴.
강렬한 인상을 주는 민머리의 세계적 리더십 컨설턴트 권위자를 만나기 위해 조찬 강연장은 국내 유수 기업의 CEO와 정치인 등으로 가득 찼다. 무대 위의 스티븐 코비 박사는 조용하면서도 확신에 찬 목소리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이 시대 지도자에게 필요한 리더십과 자녀를 미래의 리더로 키우기 위해 필요한 부모의 태도에 대해 역설했다. 가족의 중요성과 자녀 교육에 관한 부분만 발췌한다. “가족은 사회를 건설하는 벽돌과도 같습니다. 가족은 바로 성공의 원천입니다. 가족이 화목해야 그 구성원들도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제가 성공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을 하게 된 것은 성공에 대한 무수한 사례를 담은 책을 통한 것이기도 하지만, 그 운용원리를 가족을 통해 배웠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스티븐 코비 박사는 9명이나 되는 자녀를 둔 점이 특이하긴 하지만 그의 가족이 형성되고 자라온 과정은 여느 가정과 별로 다를 것이 없다고 한다. 아내의 말을 빌리자면 ‘학생처럼 언제나 배우려고 열심인’ 남편은 가족에도 적극적이었지만 때론 자신의 계획에 온 가족이 따르지 않으면 ‘불같이 화를 내기도’ 하는 면모를 가졌다. 무엇보다 9명이나 되는 자녀를 둔 박사 부부의 가정은 크고 작은 일이 수도 없이 벌어지기 일쑤였다.
“자녀가 성공한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한결같습니다. 그렇지만 저 또한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습니다. 한 예로, 제 아이들 중 한 아이는 이른바 ‘왕따’였습니다. 마을의 야구 서클에 가입해 있었지만 동작도 굼떠 또래로부터 놀림을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초조해진 저는 아이에게 공을 어떻게 하면 잘 받고 민첩하게 던질 수 있는가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저는 급기야 아이에게 화를 내게 되었고, 아이는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우리는 서로 상처를 입히고 입은 것입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것은 순전히 제 잘못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제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했던 것이고, 아이의 개성이나 독특한 리듬을 무시했던 것입니다. 아내와 상의한 끝에 우리는 그냥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개입하고 싶은 마음을 누르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우리는 아이를 믿기로 한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그 아이만의 탁월한 장점이 있고, 스스로 그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통해 자신감을 얻어가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 아이는 또래들과 금세 어울렸고, 그 아이는 나중에 학생회장을 할 정도로 탁월한 리더십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한 것은 아이를 믿고 기다린 것뿐이었습니다.”
결혼생활 44년째인 스티븐 코비 박사는 ‘당신 가족에게 가장 중요했던 일이 무엇인가? 묻는다면 주저없이 가족 사명서를 작성한 일이라고 대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살면서 가족 사명서를 두 차례 작성했는데, 결혼한 직후, 그리고 15년 후 아이들이 여러 명 태어났을 때였다고 했다.
“우리는 결혼한 직후, 서로에게 적용할 원칙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태어났고 여러 해 동안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 아이들이 커서 성공하는 사람이 되려면 지금 어떤 힘과 능력을 길러줘야 할까.’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열 가지 능력-아이들이 독립해서 자기 가정을 꾸미게 될 때에 지녀야 할-을 꼽을 수 있었습니다. 일하는 능력과 배우는 능력, 의사 소통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 뉘우치는 능력과 용서하는 능력, 남에게 봉사하는 능력과 기도하는 능력, 사막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능력과 재미있게 즐길 줄 아는 능력이 그것입니다.” 어떤 내용은 하루 일과가 끝난 후 모두 저녁 식탁에 모였을 때 만들어지기도 했다. 식사가 끝난 후 하루의 일을 이야기하며 코비 부부는 아이들이, 가족이 옆에 있다는 사실을 기뻐하고 깊이 감사하며, 함께 일하는 것,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게 되기를 원했다.
큰 원칙을 정하면 나머지 문제는 다 해결된다
“우리는 교육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단지 학점을 따서 졸업장을 받기보다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이 진정 무엇을 의미하는지 배우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가정을 공부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공간이 있는 곳으로 꾸몄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항상 많은 관심을 기울였고, 학교에서 배운 것을 우리에게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우리는 학점이 아니라 배움 그 자체에 일차적인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에게 숙제하라고 재촉할 필요도 없었고, 성적이 A 마이너스 이하로 내려가는 일도 거의 없었습니다.”
코비 박사와 그의 가족들은 가족 구성원 사이에도 공동의 사명과 목표가 필요함을 일찍 알았고, 그것을 가정에도 적용시켰다. 아니, 가족이 형성되면서, 부부는 무수한 조직 이론의 핵심이 가정생활에서 그대로 발생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가 강조하는 훌륭한 자녀교육 방법 중 또 하나는 아이들의 말을 관심 있게 들어주는 것이다.
“내 딸들 중 한 명과 가졌던 일대일 만남의 경험을 나는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 아이는 아주 언짢은 표정을 하고 있었고 화가 나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 아이는 다른 가족에게도 그런 식으로 행동을 했어요. 내가 그 아이에게 좋지 않은 일이 있는지 물어보면 그 아이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했죠. 아내와 나는 아이들이 이야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만 이야기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기다렸습니다. 아이들이 요청하기 전에 절대로 부모가 먼저 충고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의 딸은 또래 아이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답안지를 훔쳐보고 있었다. 양심의 가책을 느껴 괴로웠지만 부모에게 야단을 맞을까 두려웠고, 그 일이 아이들에게 알려져 따돌림을 받을 것이 두려웠던 것이다. 그러나 부모가 자신을 사랑하고 아낀다는 확신을 갖게 된 아이는 자신의 문제를 부모에게 털어놓게 되었고, 그 자체로 문제는 해결된 것이었다. 평소 아이와의 진솔한 일대일 대화를 주기적으로 가졌던 것이 문제를 해결케 한 것이다.
“아이들을 어떻게 기르고 가르치는가가 부모에겐 가장 큰 일일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관계입니다. 부모는 항상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부모에게도 가르쳐달라고 얘기하는 게 중요합니다. 아이들도 자기가 누구한테 가르쳐야 한다는 걸 알게 되면 훨씬 더 주의 깊게 학습하게 됩니다. 또 아이들은 그동안 부모와 수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해왔다면 앞으로는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학문적 성취나 사회적 명성의 획득에 성공한 스티븐 코비 박사는 자신의 가장 행복한 기억을 가족에게서 느꼈다고 고백했다. 사회적 성공을 위해서라면 가정의 희생은 감수해야 한다는 가치관이 잘못된 것임을 그는 아래와 같이 말했다.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자녀보다 손자 손녀가 책임 있는 행동, 성실하고 봉사하는 정신으로 사는 것을 봤을 때입니다. 가족은 진정한 사회의 기초입니다.” 무엇보다 조금이라도 빗나갈 경우, 큰일이 날 것처럼 안달하는 초보 부모를 위해 스티븐 코비 박사는 ‘사랑의 힘을 믿으라’고 다정하게 권한다.
“우리 가족은 눈앞의 목표를 이루지 못하거나 현재의 일이 엉망이 되는 것쯤은 큰 문제로 보지 않습니다. 비전과 계획, 그리고 잘못되었을 때 올바른 길로 돌아갈 수 있는 용기만 있다면 여전히 희망적이기 때문입니다.”
강렬한 인상을 주는 민머리의 세계적 리더십 컨설턴트 권위자를 만나기 위해 조찬 강연장은 국내 유수 기업의 CEO와 정치인 등으로 가득 찼다. 무대 위의 스티븐 코비 박사는 조용하면서도 확신에 찬 목소리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이 시대 지도자에게 필요한 리더십과 자녀를 미래의 리더로 키우기 위해 필요한 부모의 태도에 대해 역설했다. 가족의 중요성과 자녀 교육에 관한 부분만 발췌한다. “가족은 사회를 건설하는 벽돌과도 같습니다. 가족은 바로 성공의 원천입니다. 가족이 화목해야 그 구성원들도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제가 성공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을 하게 된 것은 성공에 대한 무수한 사례를 담은 책을 통한 것이기도 하지만, 그 운용원리를 가족을 통해 배웠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스티븐 코비 박사는 9명이나 되는 자녀를 둔 점이 특이하긴 하지만 그의 가족이 형성되고 자라온 과정은 여느 가정과 별로 다를 것이 없다고 한다. 아내의 말을 빌리자면 ‘학생처럼 언제나 배우려고 열심인’ 남편은 가족에도 적극적이었지만 때론 자신의 계획에 온 가족이 따르지 않으면 ‘불같이 화를 내기도’ 하는 면모를 가졌다. 무엇보다 9명이나 되는 자녀를 둔 박사 부부의 가정은 크고 작은 일이 수도 없이 벌어지기 일쑤였다.
“자녀가 성공한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한결같습니다. 그렇지만 저 또한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습니다. 한 예로, 제 아이들 중 한 아이는 이른바 ‘왕따’였습니다. 마을의 야구 서클에 가입해 있었지만 동작도 굼떠 또래로부터 놀림을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초조해진 저는 아이에게 공을 어떻게 하면 잘 받고 민첩하게 던질 수 있는가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저는 급기야 아이에게 화를 내게 되었고, 아이는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우리는 서로 상처를 입히고 입은 것입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것은 순전히 제 잘못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제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했던 것이고, 아이의 개성이나 독특한 리듬을 무시했던 것입니다. 아내와 상의한 끝에 우리는 그냥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개입하고 싶은 마음을 누르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우리는 아이를 믿기로 한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그 아이만의 탁월한 장점이 있고, 스스로 그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통해 자신감을 얻어가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 아이는 또래들과 금세 어울렸고, 그 아이는 나중에 학생회장을 할 정도로 탁월한 리더십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한 것은 아이를 믿고 기다린 것뿐이었습니다.”
결혼생활 44년째인 스티븐 코비 박사는 ‘당신 가족에게 가장 중요했던 일이 무엇인가? 묻는다면 주저없이 가족 사명서를 작성한 일이라고 대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살면서 가족 사명서를 두 차례 작성했는데, 결혼한 직후, 그리고 15년 후 아이들이 여러 명 태어났을 때였다고 했다.
“우리는 결혼한 직후, 서로에게 적용할 원칙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태어났고 여러 해 동안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 아이들이 커서 성공하는 사람이 되려면 지금 어떤 힘과 능력을 길러줘야 할까.’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열 가지 능력-아이들이 독립해서 자기 가정을 꾸미게 될 때에 지녀야 할-을 꼽을 수 있었습니다. 일하는 능력과 배우는 능력, 의사 소통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 뉘우치는 능력과 용서하는 능력, 남에게 봉사하는 능력과 기도하는 능력, 사막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능력과 재미있게 즐길 줄 아는 능력이 그것입니다.” 어떤 내용은 하루 일과가 끝난 후 모두 저녁 식탁에 모였을 때 만들어지기도 했다. 식사가 끝난 후 하루의 일을 이야기하며 코비 부부는 아이들이, 가족이 옆에 있다는 사실을 기뻐하고 깊이 감사하며, 함께 일하는 것,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게 되기를 원했다.
큰 원칙을 정하면 나머지 문제는 다 해결된다
“우리는 교육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단지 학점을 따서 졸업장을 받기보다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이 진정 무엇을 의미하는지 배우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가정을 공부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공간이 있는 곳으로 꾸몄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항상 많은 관심을 기울였고, 학교에서 배운 것을 우리에게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우리는 학점이 아니라 배움 그 자체에 일차적인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에게 숙제하라고 재촉할 필요도 없었고, 성적이 A 마이너스 이하로 내려가는 일도 거의 없었습니다.”
코비 박사와 그의 가족들은 가족 구성원 사이에도 공동의 사명과 목표가 필요함을 일찍 알았고, 그것을 가정에도 적용시켰다. 아니, 가족이 형성되면서, 부부는 무수한 조직 이론의 핵심이 가정생활에서 그대로 발생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가 강조하는 훌륭한 자녀교육 방법 중 또 하나는 아이들의 말을 관심 있게 들어주는 것이다.
“내 딸들 중 한 명과 가졌던 일대일 만남의 경험을 나는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 아이는 아주 언짢은 표정을 하고 있었고 화가 나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 아이는 다른 가족에게도 그런 식으로 행동을 했어요. 내가 그 아이에게 좋지 않은 일이 있는지 물어보면 그 아이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했죠. 아내와 나는 아이들이 이야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만 이야기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기다렸습니다. 아이들이 요청하기 전에 절대로 부모가 먼저 충고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의 딸은 또래 아이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답안지를 훔쳐보고 있었다. 양심의 가책을 느껴 괴로웠지만 부모에게 야단을 맞을까 두려웠고, 그 일이 아이들에게 알려져 따돌림을 받을 것이 두려웠던 것이다. 그러나 부모가 자신을 사랑하고 아낀다는 확신을 갖게 된 아이는 자신의 문제를 부모에게 털어놓게 되었고, 그 자체로 문제는 해결된 것이었다. 평소 아이와의 진솔한 일대일 대화를 주기적으로 가졌던 것이 문제를 해결케 한 것이다.
“아이들을 어떻게 기르고 가르치는가가 부모에겐 가장 큰 일일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관계입니다. 부모는 항상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부모에게도 가르쳐달라고 얘기하는 게 중요합니다.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