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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09 상처는 뿌리를 튼튼하게 한다......
상처는 뿌리를 튼튼하게 한다......

필자는 A형이다. 웹 쪽을 부지런히 공부 하고 있다.
무엇인가에 미쳐 산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발전과 더불어 미친놈이 되어가는 과정이라 볼수 있다. 무엇인가에 미쳐 살고 있는 사람중 하나이기에 미친놈이라는 생각을 항상 갖고 산다.
컴 관련해서 연구(삽질)하고 나면, 밤과 낮이 따로 없다. 수능 준비를 위해 학원에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다. 왜 여자들은 '야한 옷을 입어서 남정내를 흥분시키는 가?' 라는 생각을 자주 해본다. 이것은 남자라면 당연한 것이기에 생략하겠음.
컴을 전공으로 삼고 미친 듯이 배우고 배워도 끝이 없는 삽질 학문을 배우면서 터득한 것은 '백문이 불여일타, 이론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육감에 따른 불타가 더 중요하다'라는 것을 터득하고 난 뒤로 부터 나는 미쳐버리고, 결국은 소심한 성격으로 전환되었다.
저녁에 수업시간마다 여자 선생님과 여자애들이 떠들고 논다. 그들을 떠들든 말든 무시하고 단어암기를 한다. 하지만, 너무 웃긴 이야기의 경우에는, 평정심을 잃고 웃게 된다. 피식~~
필자는 현재 기능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준비기간 동안에 여러 교육기관을 전진하며 배움을 얻고자 했건만은 많은 실패를 거듭하고 거듭하면서 크게 상처를 받은 게 있다.
그 상처로 인하여 사람을 거부하고 무서워 한다. 그리고 냉정함이라는 것과 침묵, 무관심, 소외감, 걸음마에 대한 두려움 등의 상처를 배우게 되었다.
여자애들과 선생님이 떠드는 소리들이, 지금까지 받아왔던 상처들에게서 나를 치유해주고 있는 것만 같아서 매주 수업시간이 설랜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서 치유가 되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다니는 검정고시학원에서 만나왔던 사람들은 다들 여러군데에서 상처를 입고 피가 터져서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 사실 기능반 생활하면서 제대로 다니지 못함)
그렇지만 학교에 다니고 있는 사람들 못지 않게 노력하는 것을 보면 '더 노력하자, 그리고 미치자'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현재 필자가 생활하고 있는 기능반 실이 있다.
처음엔 창고로 사용이 되었는데, 필자가 죽어라 물건들을 나르고 치우고 닦고 단장, 치장하고 해서 사람이 사는 공간으로 탈바꿈이 되었다.
하지만, 정신 나간 학교 측에서는 학생이 발버둥 처서 만든 작은 공간 마져 빼앗고 학생회실로 바꾸려고 한다. 그런데 내가 졸업을 하려면 1년 3개월(방학 제외) 정도가 남았는 데, 그 기간마저 기다려 주지 못하고 4개월만에 다시 뺏어가려고 한다.
이런 정신 나간 어른들의 행동으로 인하여 또 다시 상처를 받으면, 외부 사교육기관에 가서 그들의 이야기로 상처를 조금씩 치유한다.
만약 학원이라도 다니지 않았더라면, 나는 지금 정신이 돌아버려서 '대인기피증 이런 종류의 정신질환을 얻게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매번 그들이 나를 "독특한 놈, 이상한 놈, 순진한 놈" 이렇게 놀리고는 하지만 그 놀림이 오히려 나를 위로 해주는 것만 같아서 좋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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